Re: 할머니께서 치매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> 치매 Q&A

고령자의 우울증은 ‘기억력 저하’와 ‘집중력 저하’로 나타나 치매와 유사한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. 그러나 우울증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인지 기능이 상당 부분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
반면, 치매는 초기부터 기억력 저하 외에도 의욕 감소, 사회적 활동 축소, 무관심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.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진적으로 판단력, 언어능력, 공간지각 등 다른 인지 영역까지 서서히 저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.

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검사가 필요합니다.

- 인지 기능 검사: MMSE, MoCA

- 우울 척도 검사: GDS

- 필요 시 뇌 MRI 및 혈액검사(갑상선 기능, 비타민 B12, 엽산 등)로 다른 원인 질환을 배제

정확한 진단 및 상담을 위해 병원 방문을 권유드립니다.

감사합니다.